▲ 니콜로 자니올로.
▲ 니콜로 자니올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 시장 마감까지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있다.

토트넘이 네 번째 영입 선수 발표를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레이더에 든 선수는 AS 로마에서 뛰는 니콜로 자니올로(23).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자니올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자니올로 영입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머물러 있다. 티아고 핀토 AS 로마 단장과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원한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담을 줄여줄 또 다른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니올로는 중원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측면 공격수부터 세컨드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AS 로마를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뛰는 등 나이에 비해 경험이 풍부하다. 토트넘에 온다면 중원의 깊이를 더욱 두텁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파리티치 단장이 직접 움직인만큼 이적이 성사될 확률은 높다.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이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반 비수마에 이어 네 번째 영입할 유력 선수로 자니올로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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