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정한.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세븐틴 정한.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이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다. 

정한은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비 더 선' 서울 공연 무대에 올랐다. 

정한은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 힘줄 염증 및 손상으로 주사치료 등 보존을 위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외측상과염 및 힘줄 손상이 악화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 15일 오전 수술을 받았다.

월드투어를 단 열흘 앞두고 수술을 받은 정한은 무대를 최대한 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월드투어 무대에 서겠다"라고 한 것처럼 정한은 '핫', '붐붐' 등의 무대에 올라 자신의 파트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수술로 깁스를 하고 수술 부위 보호 및 빠른 회복을 위해 보조기까지 착용한 정한은 2년 4개월 만에 대면 공연으로 만나는 팬들을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무대를 향한 남다른 열정과 뜨거운 팬사랑을 과시했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밴쿠버, 미국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워싱턴 D.C.,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도쿄, 아이치 등 총 20개 도시에서 27회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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