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야수 김현준 ⓒ 삼성 라이온즈
▲ 외야수 김현준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4연패 탈출 후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삼성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이번 주 첫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주말을 맞아 야구장을 많이 찾아주신 라이온즈 팬 앞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김현준, 김헌곤, 피렐라의 멋진 외야 수비 3개로 경기 흐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며 외야수 수비를 칭찬했다.

이어 "김헌곤, 최영진이 힘든 시기를 끈질기게 잘 헤쳐나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부분도 칭찬해주고 싶다. 시즌 초부터 계속 중간투수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있는데 오늘도(25일) 어김없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잘했다"고 덧붙였다.

타선에서 최영진이 솔로 홈런으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호세 피렐라, 김재성, 김헌곤, 이해승이 1안타 1타점씩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이승현이 1이닝 무실점, 우규민이 ⅓이닝 무실점, 김윤수가 1⅔이닝 무실점,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을 거뒀다. 김윤수, 우규민, 이승현은 홀드를 챙겼고, 오승환은 시즌 18세이브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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