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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전] '만루 위기 탈출' 허삼영 감독 "김윤수, 우리 마지막 카드였다"

작성일: 2022.06.26 16:0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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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수 ⓒ곽혜미 기자
▲ 김윤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승부처에서 오승활 투입 시기가 아니었다. 마지막 카드가 김윤수였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25일 경기를 돌아봤다. 25일 삼성은 한화에 5-2로 이겼다. 4-1로 앞선 7회 만루 위기를 막은 게 주효했다.

삼성은 7회말 구원투수 장필준을 올렸다. 장필준이 최재훈에게 중전 안타, 권광민에게 중앙 담장 직격하는 2루타, 노수광에게 볼넷을 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삼성은 우규민을 올렸다. 우규민이 1타점 적시타를 박정현에게 내줬지만, 이도윤에게 1루수 땅볼을 끌어내 3루 주자 권광민을 홈에서 잡았다. 이어 김윤수가 1사 만루에 마운드에 올라 터크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포구한 호세 피렐라가 태그업 하는 노수광을 홈에서 잡아 이닝이 끝났다.

허 감독은 "거기가 승부처였다. 더 점수를 허용하면 안 됐다. 오승환은 쓸 수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 카드 김윤수가 올랐다. 그동안 워낙 잘해줬다. 피렐라 호수비도 있었다. 그 상황을 막아서 팀이 이겼다. 김윤수는 앞으로도 그런 상황에서 계속 등판할 수 밖에 없다. 해줘야 하는 선수다. 본인에게 어떤 난관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계속 이런 밸런스를 지켜 공을 던진다면, 큰 문제 없이 본인 계획대로 경기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며 칭찬했다.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만루를 만든 뒤 교체된 장필준에 대해서는 "제구 문제다. 변화구말고 빠른 볼 위주로 많이 던졌는데, 코스를 어렵게 던졌다. 몰리면 맞게 된다. 다행이 우규민이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중요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줬다. 좋은 팀워크였다"고 돌아봤다.

삼성은 이날 한화 투수 남지민을 상대핸다. 삼성 타순은 김현준(중견수)-오선진(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김재성(지명타자)-김태군(포수)-최영진(3루수)-이해승(유격수)-김헌곤(우익수)이다. 선발투수는 허윤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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