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 스포티비뉴스DB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6)이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단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효준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1-3로 졌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5연패 늪에 빠졌고, 시즌전적 29승 45패가 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브라이언 레이놀드(중견수)-오닐 크루즈(유격수)-마이클 채비스(1루수)-조쉬 밴미터(지명타자)-디에고 카스티요(우익수)-잭 스윈스키(좌익수)-타일러 하이네만(포수)-박효준(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2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5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한 박효준은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박효준은 출루하지 못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정규이닝 마지막인 9회. 동점 찬스에서 박효준이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2루 때 네 번째 타석에 선 박효준은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피츠버그 타선은 워싱턴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의 호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피츠버그는 1회 후안 소토에 좌전안타, 조쉬 벨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넬슨 크루주를 내야 땅볼 처리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헌납했다.

피츠버그는 6회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스티요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다시 피츠버그는 리드를 빼앗겼다. 8회 2사 1,2루 때 에르난데스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고, 2점을 내줬다.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한 피츠버그는 결국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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