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발목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탬파베이는 3연승이 중단됐다.

탬파베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3-5로 졌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시즌전적 40승 33패가 됐다. 반면 밀워키는 3연승을 질주했고 시즌전적 43승 33패가 됐다.

최지만은 이날 상대 선발 브랜던 우드러프가 오른손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부상으로 쉬어가는 최지만을 제외한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3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해롤드 라미레즈(지명타자)-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이삭 파레데스(1루수)-조쉬 로우(우익수)-테일러 월스(2루수)-레네 핀토(포수)-브렛 필립스(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탬파베이는 선취점을 가져갔다. 4회 선두타자 디아즈가 9구 접전 끝에 중전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프랑코가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프랑코는 3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라미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아로자레나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6회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루 때 앤드류 맥커친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2사 2루 때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다시 투런포를 맞고 리드를 빼앗겼다.

8회초에도 추가점을 내줬다. 탬파베이는 1사 1루 때 우리아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마지막까지 탬파베이도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무사 2,3루 때 프랑코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디아즈의 1루 땅볼을 틈타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탬파베이는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한채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