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샬리송(에버튼)
▲ 히샬리송(에버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낸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히샬리송(25, 에버튼)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진을 지닌 토트넘은 더 두꺼운 스쿼드를 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만큼 경쟁력이 필요했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히샬리송은 매력적인 카드였다. 지난 시즌 리그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무대 적응도 걱정할 게 없었다.

히샬리송 역시 도전을 원했다. 특히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길 바랐다.

다만 토트넘이 앤서니 고든(21, 에버튼)까지 노리면서 협상에 속도가 붙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히샬리송 먼저 합의에 도달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토트넘행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적료 규모도 전했다. 매체는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718억 원)가 넘을 것이다. 몇 가지 사소한 문제가 해결되면 정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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