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퍼펙트라이프' 개그우먼 이성미. 제공| TV조선
▲ TV조선 '퍼펙트라이프' 개그우먼 이성미. 제공| TV조선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고(故) 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터줏대감 패널 이성미가 게스트로 변신해 꾸밈없는 일상과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이성미는 절친 이홍렬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고(故) 김자옥을 떠올린다. 이성미는 "자옥 언니가 죽었을 때 가장 힘들었다. 전화번호 지우는 데만 1년 걸렸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이홍렬은 "절친 고 허참의 번호를 아직 지우지 못했다"며 "3개월 정도는 10분에 한 번씩 생각나 힘들었다"라고 애틋한 그리움을 나타낸다. 

또 이성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스스럼없이 고백한다. 그는 "가정을 꾸린 후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보니, 생후 100일 된 나를 두고 떠난 친모를 이해하기 힘들었다"며 "어린 시절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지쳐 하루를 그냥 때우고 죽지 못해 살았다"라고 전해 출연진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성미는 "아버지가 새엄마를 계속 바꿔주셔서 어머니만 4명이다"라고 전하며 천생 개그맨의 면모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성미는 삼 남매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성미는 두 딸을 차로 회사에 데려다주며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렇게 딸들과 같이 다니면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전해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서 아들과는 골프를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자식들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이성미는 삼 남매에게 "엄마는 몇 점짜리 엄마야?"라는 질문 공세를 펼쳐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낸다. 

맏언니 이성미와 함께하는 '퍼펙트라이프'는 이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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