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었나…3선발 이민호 시즌 최다 실점→대역전승으로 노디시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마지막 등판으로부터 열흘째. LG 이민호는 지난주 두 차례 우천취소 경기 덕분에 사실상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셈이 됐다.
류지현 감독은 이 긴 휴식이 이민호의 구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이민호는 올 시즌 1경기 최다 실점에 그치고 말았다.
이민호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3⅓이닝 10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LG는 채은성(2회 1점)과 김현수(4회 2점), 유강남(5회 1점, 9회 1점)과 오지환(8회 2점)의 홈런으로 10-9 역전승을 거두며 이민호를 패전 위기에서 건졌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2021년 8승)에 1승만 남겨두고 있었지만, 6일 경기에서는 8번째 승리를 얻지 못했다.
경기 전 류지현 감독은 "이민호가 9일 쉬고 등판한다. 체력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했다.
LG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잠실 NC전이 취소되면서 선발투수들이 평소보다 오래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미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던 김윤식은 13일 만에 등판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26일 kt전 뒤로 지난주 등판 없이 6일 삼성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경기 감각 혹은 비내리는 날씨가 원인이었을 수 있다. 이민호는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회 1사 후 호세 피렐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오재일은 결국 삼진으로 잡았지만 초구와 2구가 모두 볼이 됐다. 강민호에게는 5구 만에 볼넷을 허용했다. 만루에서 김재성에게 적시타를 내준 시점도 볼카운트 2-1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직구 구속은 시속 149㎞까지 나왔고, 슬라이더도 최고 143㎞를 기록했다. 그러나 커맨드를 잃은 이민호는 단 2이닝 만에 올 시즌 1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4월 15일 한화전 3⅓이닝 7실점보다 1점을 더 허용했다.
이민호는 이 경기 전까지 14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하고 있었다. 5월에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2로 원투펀치급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6월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꾸준히 승수를 늘려왔다. 그러나 7월 첫 경기는 지난 두 달과 달랐다. 올해 세 차례 삼성전 평균자책점 3.31과도 거리가 있는 결과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