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유섬 ⓒ SSG 랜더스
▲ 한유섬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유섬 쐐기 홈런, 경기 편하게 풀어."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1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SSG는 롯데와 주중 3연전을 우세 3연전으로 장식했다.

이날 SSG 외국인 선발투수 윌머 폰트 활약이 돋보였다. 폰트는 8이닝 동안 볼넷 없이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다승 1위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투수 메릴 켈리를 1승 차로 쫓았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3타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성한이 멀티히트 1타점, 오태곤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1타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1안타 1타점 1도루, 추신수는 2안타, 최지훈, 하재훈은 1안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폰트가 좋은 투구 내용으로 8이닝을 던져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10승 달성을 축하한다"며 선발투수 폰트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선취점과 추가점이 빠른 시점에서 나왔다. (한)유섬이 쐐기 홈런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편하게 풀었다. 에이스가 등판하는 경기였다. 좋은 경기력이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