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드라마 쓴 한화, 수베로 감독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증명한 경기”[SPO광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우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보여준 경기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화는 7일 대전 NC전에서 12-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점차를 뒤집은 드라마 같은 명승부를 펼쳤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두가 패배를 예상했다. 당시 경기장을 찾았던 한화 팬들도 6회초 8점을 내주자, 하나둘 자리를 떴다. 그러나 한화는 6회말 3점을 내며 추격에 나섰고, 7회 5점, 8회 3점을 뽑아내며 역전을 이뤄냈다. 그리고 9회. 강재민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내며 극적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베로 감독은 “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또 1-10으로 뒤지고 있었다. 승리할 확률이 적었다. 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인 한화가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며 지난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 팀 모두가 경기장에 나와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보여준 경기다. 지금 얼마나 결과보다 과정을 신경 쓰는지 보여준 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승리의 기쁨을 뒤로한 채 한화는 KIA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화는 올시즌 KIA와 6번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최근 KIA는 8연패에 허덕이고 있다. 승부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베로 감독은 “우리는 KIA전 연패 기록을 깨고, 상대는 연패 기록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승리를 염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중견수)-김태연(지명타자)-정은원(2루수)-김인환(1루수)-이지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박상언(포수)-박정현(3루수)-유로결(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민우가 나선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