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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드라마 쓴 한화, 수베로 감독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증명한 경기”[SPO광주]

작성일: 2022.07.08 17:5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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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곽혜미 기자
▲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우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보여준 경기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화는 7일 대전 NC전에서 12-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점차를 뒤집은 드라마 같은 명승부를 펼쳤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두가 패배를 예상했다. 당시 경기장을 찾았던 한화 팬들도 6회초 8점을 내주자, 하나둘 자리를 떴다. 그러나 한화는 6회말 3점을 내며 추격에 나섰고, 7회 5점, 8회 3점을 뽑아내며 역전을 이뤄냈다. 그리고 9회. 강재민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내며 극적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베로 감독은 “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또 1-10으로 뒤지고 있었다. 승리할 확률이 적었다. 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인 한화가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며 지난 경기를 되돌아봤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선수단. ⓒ한화 이글스

그러면서 “우리 팀 모두가 경기장에 나와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보여준 경기다. 지금 얼마나 결과보다 과정을 신경 쓰는지 보여준 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승리의 기쁨을 뒤로한 채 한화는 KIA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화는 올시즌 KIA와 6번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최근 KIA는 8연패에 허덕이고 있다. 승부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베로 감독은 “우리는 KIA전 연패 기록을 깨고, 상대는 연패 기록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승리를 염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중견수)-김태연(지명타자)-정은원(2루수)-김인환(1루수)-이지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박상언(포수)-박정현(3루수)-유로결(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민우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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