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조금 감소했다. 탬파베이는 1-2 끝내기로 졌다.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3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최지만(1루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아이작 파레데스(2루수)-르네 핀토(포수)-조시 로(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 1사에 프랑코 좌전 안타 후 타선에 들어선 최지만은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3회초 최지만에게 타점 기회가 왔다. 조시 로 삼진, 디아스의 우익수 쪽 2루타, 프랑코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최지만은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탬파베이에 1-0 리드를 안겼다.

최지만이 만든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어지는 3회말 2사에 브랜든 드루리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드루리 시즌 18호 홈런이다.

6회초 최지만은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서 2루수 땅볼을 쳤다. 8회초 2사에 프랑코가 볼넷을 얻어 2사 1루. 최지만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대결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신시내티 승리로 끝났다. 연장 승부치기 10회초 탬파베이 공격은 무득점으로 끝났다. 10회말 무사 2루. 신시내티가 닉 센젤 희생번트와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 볼넷으로 1사 주자 1, 3루가 됐다. 이어 구원투수 맷 위슬러가 보크를 저질러 끝내기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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