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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게임노트] '김재환 극적 3점포' 두산 연장 11회 11-7 승…NC 5연패

작성일: 2022.07.12 22:4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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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재환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김재환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역전 드라마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7로 역전승했다. 7위 두산은 35승45패2무를 기록했고, 9위 NC 다이노스는 5연패에 빠져 31승48패2무에 그쳤다. 

4번타자 김재환이 폭발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6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9번타자 중견수로 나선 김대한은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며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중심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양석환도 2타점씩 보탰다. 

선발투수 곽빈은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정철원(⅓이닝 1실점)-이현승(⅔이닝)-박치국(⅓이닝 1실점 비자책점)-김명신(1⅔이닝)-홍건희(1이닝)-김지용(2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김지용은 올해 두산 이적 후 첫 승리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2사 2루에서 양의지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1사 후 안재석이 볼넷, 조수행이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김대한이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3-1로 뒤집었다. 3회초 1사 후에는 김재환이 우월 홈런을 때려 4-1로 달아났다. 

곽빈이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3회말 김주원과 권희동에게 각각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4-3 턱밑까지 쫓겼다. 

6회말 3실점하면서 승기를 내주는 듯했다. 곽빈이 박건우를 안타, 이명기를 번트안타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바뀐 투수 정철원이 박준영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오영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4가 됐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는 이현승이 김주원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뺏겨 4-6으로 뒤집혔다. 7회말 1사 1, 2루에서는 박건우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줬는데, 유격수 안재석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온 틈에 3루주자 권희동이 득점해 4-7까지 벌어졌다. 

김재환이 한 방으로 뒤집었다. 8회초 허경민과 양석환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상황. 김재환이 상대 투수 원종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3점포로 연결했다. 7-7 원점으로 돌린 순간이었다. 

연장 11회초 대거 4점을 뽑으며 혈투를 끝냈다. 양찬열과 김재호가 볼넷을 얻으며 NC 마운드를 압박했고, 2사 2, 3루에서 허경민이 자동고의4구를 얻어 만루를 채웠다. 페르난데스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9-7로 다시 뒤집었고, 양석환이 좌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11-7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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