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서 알베르토
▲ 핸서 알베르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9회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맥스 먼시(3루수)-제이크 램(좌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타순을 만들었다.

3회말 다저스는 대량 실점했다. 1사에 앤드류 키즈너에게 좌전 안타, 토미 에드먼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았다. 딜런 카슨을 삼진으로 막았으나 2사 2, 3루에 폴 골드슈미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내주며 단번에 0-4가 됐다.

다저스는 4회말 나스 눗바에게 우전 안타, 키즈너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내줬다. 6회말에는 알버트 푸홀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코리 디커슨 2루수 땅볼로 1사 2루. 눗바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는데, 중견수 벨린저가 수비 실책을 저질러 푸홀스가 득점했다.

0-6으로 뒤진 다저스는 7회초 2사에 프리먼 우전 안타와 스미스 중월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스미스 시즌 14호 홈런이다. 8회초 다저스는 벨린저 우전 안타와 먼시 볼넷, 베츠의 1타점 적시 2루타, 트레이 터너의 2타점 좌전 안타로 세인트루이스를 1점 차로 추격했다. 

다저스는 9회초 터너 2루타와 벨린저의 우전 안타, 먼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트레이스 톰슨 삼진으로 2사 3루. 핸서 알베르토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려 1점 차 리드를 안겼다.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 도움에 패전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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