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야구 그 자체…6이닝 12K+2안타 2타점, 오타니 활약에 LAA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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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괴력투가 이어지고 있다. 타석에서도 멀티히트에 2타점을 올리며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로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챙겼다. 타석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호 3루타가 2타점으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타니는 4경기 선발 등판에서 40탈삼진 이상, 0자책점을 기록한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1913년 이후 8명이 있었다. 오타니가 9번째다.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박찬호가 해당 기록을 갖고 있었다.
오타니는 이날 5경기 50탈삼진 이상, 1자책점 이하 경기를 펼친 역대 6번째 기록을 세운 5번째 선발투수가 됐다. 1997년 랜디 존슨이 최초이며 2012년 RA 디키, 2014년과 2015년 클레이튼 커쇼가 두 차례 세웠다. 2018년 크리스 세일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오타니가 뒤를 이었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알투베에게 볼넷을 주며 시작했다. 그러나 매코믹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알투베에게 2루 도루를 줬지만 터커를 삼진으로 막았고 브레그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2회초 오타니는 선두타자 구리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마티제빅을 유격수 땅볼로 봉쇄한 다음 베냐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쳤다. 2회말 에인절스가 선취점을 뽑았는데, 오타니가 중심에 있었다. 1사에 비야가 볼넷을 얻었다. 스태시 중전 안타와 마시가 1타점 투수 앞 내야안타를 터뜨렸다. 벨라스케스 삼진으로 2사 1, 2루. 오타니가 우익수 쪽으로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려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3회초 오타니는 마이어스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말도나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첫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알투베를 삼진, 매코믹을 우익수 뜬공으로 묶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초 오타니는 실점했다. 선두타자 터커에게 볼넷을 줬고 2루 도루를 내줬다. 이어 구리엘 주니어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마티제닉과 페냐를 삼진으로 물리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오타니는 4회말 2사 주자 1루에 다시 타석에 나섰고 볼넷을 얻어 2출루에 성공했다.
5회초 오타니는 마이어스를 삼진으로 막았다. 말도나로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줬지만, 알투베를 삼진, 매코믹을 2루수 뜬공으로 묶었다. 6회초에는 터커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다. 브레그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루가 됐다. 구리엘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 마티제빅을 루킹 삼진으로 묶었다.
6회말 에인절스는 벨라스케스 좌전 안타와 오타니 좌전 안타 워드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렌히포 2타점 좌전 안타와 아델의 1타점 중전 안타, 비야의 1타점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빅 이닝을 오타니에게 선물했고, 오타니는 6점 차로 앞선 7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평균자책점은 2.38까지 내려왔다.
타자 오타니는 6회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타율은 0.258이 됐다. 오타니의 투타 활약을 앞세운 에인절스는 7-1로 휴스턴을 꺾었다. 또 '오타니-패패패패패-오타니', 오타니가 에인절스 그 자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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