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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천] "이름 거론 안 되면 속상할걸요?"…사령탑이 돌아본 전반기

작성일: 2022.07.14 17:32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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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이름 거론 안 되면 속상하지 않을까요.”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올 시즌 전반기를 돌아봤다.

키움은 전반기를 한 경기 앞둔 시점에서 시즌 전적 54승1무31패로 리그 2위에 올랐다. FA 이적과 군 입대 등 시즌 전 주축 선수들의 이탈 등 변수도 많았고, 시즌 중 부상 선수도 많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투타 1명씩 MVP를 선정해달라는 요청에 사령탑은 “이름 거론 안 되면 속상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낸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홍 감독은 “나이 어린 선수들도 계속해서 2군 왔다갔다하면서 빈자리를 잘 메워줬다. 부상 없었으면 했는데, 개막 때부터 부상 때문에 어려웠다. 여러 선수가 돌아가면서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투수들이 잘해줬다. 중간 투수들도 승리를 잘 챙겨줬고, 야수들도 대량 득점보다 점수를 내야 할 때 잘 해줬다. 수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수비들은 위기 때마다 흐름을 끊는 안정적인 수비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전반기를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한 경기를 앞둔 홍 감독은 투수들을 전원 대기시키며, 좋은 결과를 얻고자 했다. “정찬헌+타일러 애플러로 구상하고 있다. 타선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바로 붙이든 중간에 한 명 정도 붙이든, 애플러는 뒤에 나선다. 오늘(14일)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1주일 동안 경기가 없다. 정답은 없지만, 상황에 맞춰서 투수 기용 등은 최대한 쓸 수 있는 카드를 다 써서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4번 타자로 복귀했다. 이용규는 9번타자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정찬헌(5승3패 ERA 4.40)이다.

◆키움 선발 명단

김준완(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지명타자)-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이주형(1루수)-이지영(포수)-이용규(좌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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