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표 ⓒ곽혜미 기자
▲ 고영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고영표 에이스 다운 투구로 승리 발판 마련."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44승 2무 38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kt는 이날 투수전을 벌였다. 선발투수 고영표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7승을 챙겼다. 구원투수 김민수가 ⅓이닝 무실점, 주권이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세이브를 챙겼다.

이 감독은 "전반기를 홈 팬들과 함께 승리로 마감해서 기분 좋다. 선발 고영표가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에이스 다운 투구를 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필승조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았다. 타자들도 초반 득점 후 좋은 수비로 경기 분위기를 내주지 않으며, 이길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전반기 코치, 선수들 고생 많았다. 적극적으로 고생해준 프런트,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재정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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