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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김현수 결승 스리런+플럿코 9승’ LG, KIA 5연승 저지… 전반기 3위

작성일: 2022.07.14 21: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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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3점 홈런을 때린 김현수 ⓒ연합뉴스
▲ 결승 3점 홈런을 때린 김현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공‧수에서의 짜임새를 앞세운 LG가 KIA의 5연승을 저지하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전반기 최종전에서 선발 아담 플럿코를 시작으로 한 마운드의 호투, 그리고 경기 초반 터진 김현수의 결정적인 홈런포 등 타선의 집중력을 묶어 6-2로 이겼다. LG(52승31패1무)는 2위 키움에 반 경기 뒤진 3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반면 4연승이 끊긴 KIA(42승40패1무)는 5위로 전반기를 정리했다.

LG는 선발 플럿코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출발을 잘 끊었고,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3회 결승 3점포를 포함해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박해민 채은성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KIA는 선발 토마스 파노니가 4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의리마저 1⅔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무너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나성범이 2안타 2타점, 이창진이 2안타를 기록하며 힘을 냈지만 공격에 불이 없었다.

1회 2사 1,2루 기회를 놓친 LG가 0-0으로 맞선 3회 잡은 기회는 살렸다. 1사 후 박해민의 좌전안타, 문성주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은 LG는 파노니가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김현수가 초구 슬라이더(130㎞)를 잡아 당겨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IA가 경기 초반 잡은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사이 LG는 5회 귀중한 추가 2득점했다. 선두 박해민이 좌전안타로 다시 기회를 열었고, 문성주가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여기서 KIA는 파노니를 내리고 대기하고 있던 선발 자원 이의리를 올리는 초강수를 썼다. 이의리는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2사 후 채은성과 오지환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LG는 5-0으로 앞선 6회 선두 이상호의 우전안타, 2사 후 김현수가 중전안타를 쳤다. 그런데 여기서 KIA 중계 플레이 도중 최종 수비자였던 이의리가 공을 더듬고 빠뜨리는 사이 3루에 있던 박해민이 곧바로 홈으로 쇄도해 1점을 추가했다.

KIA는 7회 1사 후 김호령의 볼넷과 이창진의 우중간 2루타, 그리고 2사 후 터진 나성범의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2점을 만회했다. 2-6으로 뒤진 8회에는 선두 최형우가 상대 좌익수 김현수의 실책성 플레이를 등에 업고 3루까지 들어가며 추격점 기회를 얻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그대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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