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5-8로 졌다. 3연패 늪에 빠진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50승 41패가 됐다. 반면 콜로라도는 3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41승 49패가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호르헤 알파로(포수)-에릭 호스머(1루수)-루크 보이트(지명타자)-노마 마자라(우익수)-에스테우리 루이즈(좌익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1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했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선상 2루타를 날렸다. 이후 크로넨워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7회 네 번째 타석 때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9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다섯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 타선에 고전했다. 2회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 다녔다. 무사 1,2루 때 랜달 그리칙에게 2타점 우전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코너 조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헌납했다.

3회 샌디에이고는 반격에 나섰다. 무사 1,3루 때 김하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크로로넨워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고 다시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4회 다시 실점했다. 샌디에이고는 1사 만루 때 호세 이글레시아스와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5회 샌디에이고는 그리샴의 솔로포와 크로넨워스, 알파로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균형은 곧바로 무너졌다.

샌디에이고는 6회 1사 2루 때 이글레시아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크론에 1타점 중전 안타, 또 그리칙에게 우전 2루타로 1점을 더 헌납했다.

마운드가 무너진 상황에서,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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