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더비 불참, 다저스 감독 뼈 있는 한 마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홈런더비 참가를 고민해보겠다고 했던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결국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다저스)은 오타니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그가 메이저리그를 다 짊어질 수는 없다"며 휴식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홈런더비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까지 7명의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한 채 마지막 1명의 자리를 남겨두고 있었다. 이 자리는 코리 시거(텍사스)가 채웠다. 오타니는 없었다.
올스타 선발 후에는 홈런더비 참가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했던 오타니지만, 결국은 휴식을 택했다. 오타니는 "작년에는 어떤 느낌인지 모르고 출전했었는데 꽤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올해 홈런더비는 시거 외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후안 소토(워싱턴)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피트 알론소(메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가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6일 경기 전 에인절스와 다저스 사령탑은 모두 오타니의 홈런더비 불참 결정이 불가피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 네빈 감독대행(에인절스)은 "오타니가 자신의 몸상태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최선의 선택이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모두가 오타니의 홈런더비를 보고 싶어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결정은 이해할 수 있다. 작년 올스타게임에서는 우리를 흥분하게 했지만, 오타니가 언제까지나 메이저리그를 짊어질 의무는 없다. 그 역시 쉴 필요가 있다"며 오타니의 결정을 지지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현재 홈런더비 규칙은 짧은 시간에 많은 스윙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오타니가 체력 관리를 위해 올스타게임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봤다.
한편 오타니는 팬 투표를 거쳐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투수로도 올스타에 뽑혔다. 2년 연속 올스타게임 투타 겸업이 확정됐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야마모토와 다저스 우승 파티 못했는데…" 日 언론도 김혜성 포스트시즌 '극적합류' 기대한다
2026-09-26
-
‘오타니 라이벌’ 충격적 몰락… 한국행 가능성도 있을까, 전격 방출 통보에 시끌
2026-09-26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