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베이라, 우스만·볼카노프스키 제치고 '최고의 파이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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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찰스 올리베이라(32, 멕시코)가 카마루 우스만,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케일라 해리슨을 제치고 2022년 ESPY 어워드(ESPY Award)를 수상한다.
ESPN은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간) UFC 온 ABC 3 방송 중, 올리베이라가 올해 ESPY 어워드 최고의 파이터 상(Best MMA Fighter ESPY Award)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ESPY 어워드는 1993년부터 매년 ESPN이 선정한 각 분야 최고의 스포츠 스타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MMA 파이터 부문은 2019년 신설됐다. 2019년엔 다니엘 코미어가, 2021년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0년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상자가 없었다.
올해 ESPY 어워드는 오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열린다. 최고의 남자 선수에 △스테픈 커리(NBA) △코너 맥데이비드(NHL) △오타니 쇼헤이(MLB) △애론 로저스(NFL)이, 최고의 여자 선수에 △케이티 레덱키(수영) △수니사 리(체조) △옥사나 마스터스(바이애슬론) △캔대스 파커(WNBA)가 후보에 올랐다.
올리베이라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UFC에서 11연승 중이다. UFC 역사상 최다 피니시 승리 기록(19승), 최다 서브미션 승리 기록(16승)도 갖고 있다. 총 전적은 42전 33승 8패 1무효.
2008년 프로 파이터로 데뷔하고 2010년 UFC에 들어왔다. 2017년까지 승패를 반복하고 잦은 계체 실패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8년부터 연전연승하며 전성기를 열었다. 지난해 5월 마이클 챈들러에게 TKO승을 거둬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더스틴 포이리에와 저스틴 개이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차례로 꺾었다.
지난 5월 UFC 274 계체를 0.5파운드 초과로 통과하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으나, 여전히 라이트급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오는 10월 22일 UFC 280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ESPY 어워드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PFL 여자 라이트급 최강자 케일라 해리슨은 최근 패배가 없는 체급 절대 강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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