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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전국구 스타 탄생?…"입지가 생겼구나 생각이 든다"

작성일: 2022.07.21 16: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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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올스타전에 참가한 SSG 랜더스 내야수 박성한. ⓒSSG 랜더스
▲ 생애 첫 올스타전에 참가한 SSG 랜더스 내야수 박성한.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다른 팀 팬들도 나에게 사인을 받으러 오셔서 어느 정도 내 입지가 생겼구나 생각이 든다.”

박성한(24·SSG 랜더스)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박성한은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2(295타수 98안타) 2홈런 39타점 OPS 0.817로 팀의 주전 유격수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공수주 발전한 경기력과 덧붙여 멘탈도 성장하며 미래 국가대표를 책임질 내야수로 꼽히고 있다.

김원형 SSG 감독도 5월 중 “(박)성한이는 내가 볼 때 25살이 아니다. 정신적인 나이는 그 자리에서 10년 가까이 뛴 선수 같다. 운동도 열심히 한다. 순진하게 생겼지만, 대화를 해보면 본인 나름대로 생각도 많고, 야구에 대한 욕심도 많다. 지난해부터 힘들다는 표현을 한 번도 안 하고 있다. 그런 것들이 잘하는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을 비교한 박성한은 “멘탈은 확실히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공격과 수비 모두 어느 정도 내가 생각한 만큼 잘 나오는 것 같다.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올스타전 슈퍼레이스에 참가해 우승한 뒤 기뻐하는 박성한(오른쪽). ⓒ연합뉴스
▲ 올스타전 슈퍼레이스에 참가해 우승한 뒤 기뻐하는 박성한(오른쪽). ⓒ연합뉴스

매경기 뛰어난 활약이 이어지자 팬들도 조금씩 박성한의 존재를 알아가고 있다.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팬 투표수(842791)와 선수단 투표수(215)를 합쳐 총점 42.00으로 생애 첫 올스타 베스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직 많은 인기가 익숙하지 않은 듯 박성한은 팬들의 팬서비스 요청과 취재진의 질문까지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며 올스타전 열기를 몸소 느꼈다. “다른 팀 팬들도 나에게 사인을 받으러 오셔서 어느 정도 내 입지가 생겼구나 생각이 든다. 팬들께서 많이 투표를 해주셨다. 선수단에도 많은 투표를 많아서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올스타전 출전 선수로 뽑히게 돼) 뿌듯하고 기분 좋다. 설레고 재밌는 것 같다. 경기가 기대되고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팬사인회에 참가한 박성한은 생애 처음으로 10개 구단 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났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등 다양한 팀의 팬과 만나며 사인을 하고, 사진 촬영을 하며 많은 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줬다.

인상적인 전반기를 보내며 전국에 이름을 알린 박성한이 후반기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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