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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승부처, 로테이션 전략 바꾼다…내용은 비밀"

작성일: 2022.07.21 18: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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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8월이 승부처라고 생각한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선두 SSG 랜더스 추격을 이어가고 있는 '2위' 키움 홍원기 감독이 '8월 승부'를 예고했다. 6명이 돌고 있는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생각인데, 아직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설명하기는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어쨌든 2위 사수가 아니라 1위 도전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투수가 많은데 각 상대 팀에 맞게 나름대로 전략을 세웠다"고 힌트를 남겼다. 

불펜 운영은 전반기와 다르지 않다. 적절한 시기가 오면 마무리 투수도 돌아가며 맡는다. 홍원기 감독은 "전반기 내내 투수들이 각자 계획대로 잘 해줬다. 선수들의 계획이 성적으로 증명이 됐으니 후반기에도 이상이 없는 한 필승조는 그대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확답까지는 하지 않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반기 막판 타격감이 올라온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서는 "심지에 불이 붙다 말았다"며 "아쉬웠을텐데 후반기에 그라운드에서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걸었다. 후반기부터는 우익수 수비도 다시 시작한다. 

후반기 변수 가운데 하나는 2연전 체제 잦은 이동으로 인한 체력 소모다. 홍원기 감독은 "2연전을 어떻게 대비할지, 체력 관리나 부상 방지 방법 등을 신경 쓰면서 운영하는 것이 숙제다"라고 했다. 

부상 선수들도 속속 돌아온다. 박찬혁과 김태진이 1군 복귀에 앞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홍원기 감독은 박찬혁에 이어 김태진이 실전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웅빈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전망이다. 

투수 쪽에서는 지금의 전력을 유지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꼽았다. 장재영과 주승우 등이 퓨처스팀에서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고 있는 가운데, 9월이 오면 보직을 바꿀 수도 있다. 홍원기 감독은 여기에 대해서도 "확답은 하지 않겠다"며 여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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