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비와 비니시우스 주니어(왼쪽부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초신성들의 맞대결도 주목된다.
▲ 가비와 비니시우스 주니어(왼쪽부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초신성들의 맞대결도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전통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가 펼쳐진다.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함에 따라 엘 클라시코에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탄생했다. 스페인 라리가 최고 공격수인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 레반도프스키의 화력 싸움을 2022-23시즌부터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던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적으로 재회한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지난 시즌 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강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중앙수비수 뤼디거도 첼시에서 데려왔다.

또한 AS 모나코에서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44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어 외에도 에덴 아자르, 호드리구 등이 공격을 뒷받침한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며 라리가 2위로 시즌을 마쳤던 바르셀로나는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크리스텐센과 프랑크 케시에를 영입하며 중앙 라인을 보강했다.

하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격진이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하피냐가 합류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우스만 뎀벨레, 페란 토레스 등 많은 공격 자원이 있는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유럽 정상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레반도프스키의 출전 여부와 뤼디거, 크리스텐센의 재회 등 많은 볼거리가 기대감을 주는 엘 클리시코는 24일 낮 12시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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