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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6위 공격수' 손흥민·케인에게 상대 팀 팬들도 '기립박수'

작성일: 2022.07.24 14: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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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과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해리 케인과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존재감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전방에 나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두 골이 케인의 발끝에서 나왔고 이를 모두 손흥민이 도왔다.

선제골은 레인저스가 기록했다. 전반 24분 안토니오 촐락이 문전에서 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0-1로 끌려간 토트넘이 후반전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몰고 쇄도한 뒤 왼쪽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고, 케인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동점골을 뽑아냈다.

6분 뒤에는 케인이 역전 결승골까지 터졌다. 손흥민이 뒤에서 넘어온 공을 가슴으로 받은 뒤 패스로 연결했고, 케인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제 몫을 다한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후반 26분 교체아웃돼 남은 시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 장면을 두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 "손흥민과 케인이 교체될 때 레인저스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두 선수가 교체될 때 레인저스의 모든 팬들이 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과 케인도 박수를 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레인저스의 지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케인과 손흥민을 봤다. 전 세계 톱 5, 6위 안에 드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공격뿐만 아니라 공수 전환 과정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잘 대처했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체될 때 레인저스 팬들이 경기력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AS 로마와 프리시즌을 통해 시즌 전 친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과거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의 2022-23시즌 첫 경기는 오는 8월 6일에 열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상대는 사우샘프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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