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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차비, 메시 복귀 요청

작성일: 2022.07.25 09: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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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와 차비 에르난데스
▲ 리오넬 메시와 차비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팀 부활을 위해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복귀를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차비 감독이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서 메시 복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었다. 유소년 시절이었던 2000년 서로 인연을 맺으며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천재적인 재능을 드러낸 메시는 20005년 일찌감치 1군 팀에 합류했다. 이후 16년간 776경기 670골 302도움을 기록하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르셀로나도 황금기를 누렸다. 메시와 함께하며 두 차례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였고 바르셀로나가 메시였지만 영원한 건 없었다. 충격적인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해 여름 쌓이고 쌓였던 재정난에 직면한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재계약할 여력이 없었다. 결국 메시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메시를 잃은 바르셀로나는 크게 휘청였다. 시즌 중 감독이 바뀌는 혼란 속에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에선 2위를 차지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는 13점이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보며 유로파리그로 향하기도 했다.

차비 감독은 정상 탈환을 위해 차분히 팀을 개편 중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랑크 케시에, 하피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했다.

하지만 마지막 퍼즐이 남았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였던 메시다. 매체는 “차비 감독은 아직 메시가 기량을 보여줄 시기가 몇 년 남았다고 생각한다. 그의 복귀는 스포츠의 관점과 경제적인 관점에서 모두 도움이 될 거로 판단했다”라며 복귀 추진 배경을 전했다.

차비 감독은 메시와 파리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23년 여름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가 36세가 되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잃고 나서 위상도 잃었다. 메시의 복귀는 구단에도 최고의 자산을 찾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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