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인 스틸. 제공ㅣCJ ENM
▲ 외계인 스틸. 제공ㅣ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외계+인' 1부가 김우빈과 최유리의 진한 부녀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현재 관객과 만나고 있다.

'외계+인' 1부가 ‘가드’ 역 김우빈과 ‘어린 이안’ 역 최유리의 세상 둘도 없는 부녀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오랜 시간 동안 지구에 머물며 외계인 죄수 호송을 관리해온 로봇 ‘가드’와 그의 파트너인 ‘썬더’는 의도치 않게 인간의 아이 ‘이안’을 키우게 되면서 이들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1381년 고려시대에 태어났지만 ‘가드’, ‘썬더’와 함께 2022년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 이안’은 아빠가 외계 로봇이라고 의심하며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아빠 ‘가드’와 속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툰 현실 부녀 케미를 자아내는 한편, ‘가드’로 변신한 ‘썬더’와는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냈다. 

▲ '외계+인' 스틸. 제공|CJ ENM
▲ '외계+인' 스틸. 제공|CJ ENM

특히 김우빈이 “최유리 배우가 ‘어린 이안’이었기 때문에 ‘가드’와 ‘썬더’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최유리는 “현장에서도 그냥 아빠라고 불렀고, 자연스레 몰입이 됐던 것 같다”라며 남다른 부녀 호흡이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를 전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김우빈은 최유리에게 초등학교 졸업 선물로 핸드폰을 선물하는 등 실제 부녀와 같은 케미스트리를 이어가며 훈훈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외계+인' 1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외계+인' 스틸. 제공|CJ ENM
▲ '외계+인' 스틸. 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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