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배우 서인국, 오연서. 제공| 피플스토리컴퍼니 
▲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배우 서인국, 오연서. 제공|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서인국과 오연서의 살얼음판 같은 공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25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 윤라영) 9회에서는 남한준(서인국)과 한재희(오연서)가 처음으로 취조실에서 마주한다. 

앞서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은 마약과 성매매 알선 등 강력 범죄를 일삼는 사채업자 전경철(홍완표)이 강은혜(김민설) 살인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캐치했다. '미남당' 팀은 한발 먼저 도착해 환상적인 팀워크로 섬뜩한 귀신 소동을 벌여 조직원들을 물리치며 전경철과 마주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남한준은 현장에 나타난 한재희가 쏜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져 이들이 무사히 고풀이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남한준과 한재희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흔쾌히 협동하겠다는 공조 이후 서로에게 조금의 관계 변화가 생겼지만, 남한준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들은 조금의 양보도 없이 의견 대립을 이어가다 결국 다른 방법으로 고풀이의 정체를 밝혀낸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평소에도 앙숙 케미를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 말다툼 끝에 선택한 방법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미남당' 제작진은 "9회에서는 공조 수사 중 남한준과 한재희에게 또다시 의견이 부딪혀 갈등이 생긴다. 과연 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갈등을 풀고 다시 한번 의기투합할 수 있을지, 그들을 위협하는 고풀이의 정체는 과연 누구인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주목해서 봐 달라"고 전했다.

'미남당' 9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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