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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가는 줄 알았는데…"이적 불가 소식에 '분노'"

작성일: 2022.07.25 14: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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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
▲ 안토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공격수 안토니(2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확률이 낮아졌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4일(한국 시간) "아약스 구단은 올여름 팀을 떠날 선수는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 게리 햄스트라 단장이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라며 "안토니는 이 소식을 듣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의 에이전트가 맨유와 협상을 위해 맨체스터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일주일에 전해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와 재결합에 절실했다. 공격수 보강을 위해 계약할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여름 여러 포지션에서 보강에 전념하고 있다. 공격수 보강도 필요하다. 에딘손 카바니는 떠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적을 요청했다. 공격진 전력 보강이 아닌 전력 손실이 일어난 상황이다. 다윈 누녜스(리버풀) 영입을 노리는 등 심혈을 기울였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텐 하흐 감독은 과거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안토니를 타깃으로 삼았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의 윙어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2골 10도움으로 아약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뽑히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9경기 2골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2000년생 유망주다.

아약스는 올여름 여러 선수들이 이적 타깃이 되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이미 맨유로 떠났고, 안토니도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약스는 더 이상 선수를 뺏길 수 없다는 의지다. 선수를 지키기 위해서 이적료를 높게 책정했다.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098억 원)로 알려졌다.

안토니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아약스가 안토니를 떠나보낼 이유가 없다. 알프레드 슈뢰더 아약스 신임 감독은 안토니의 맨유 이적설에 대해 "우린 분명히 안토니를 잔류시키고 싶다. 안토니는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며 "난 정말 안토니와 함께하고 싶다. 안토니 역시 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안토니 측은 맨유와 꾸준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점점 가능성은 적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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