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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반만 받을래?’ 바르사, 더 용에 연봉 절반 요구

작성일: 2022.07.25 18:1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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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이 계속해서 찬밥 대우를 받고 있다. 이번엔 기존 연봉의 절반을 포기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2019년 아약스의 유럽 무대 돌풍을 이끈 더 용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영리함, 다재다능함을 갖췄기에 바르셀로나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본래 포지션과 다소 차이가 있는 자리에서 뛰면서도 특유의 장점을 살려 순조롭게 적응했다. 중원의 한 축으로 빠르게 녹아들며 138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이적설에 휘말렸다. 재정난에 허덕인 바르셀로나는 더 용 이적을 통해 자금 마련을 꾀했다. 마침 더 용의 은사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한 더 용은 잔류를 원했다. 양 구단은 이적에 호의적이었지만 선수가 남길 바라는 상황이 계속됐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도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최근 ‘ESPN’을 통해 “더 용은 우리 선수다. 그에 대한 제안을 몇 가지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더 용과의 대화를 통해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다. 명확하게 해야 할 게 있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사실상 나가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더 용에게 거의 절반의 연봉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더 용은 1,7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으로 치면 약 2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매체는 “더 용에게 미래를 결정할 선택권이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남기 위해 재정적으로 큰 희생을 감수할 수도 있다”라며 절반으로 줄어들 연봉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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