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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세계 최고 센터백, 풀백으로 쓰겠다"

작성일: 2022.07.26 04: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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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
▲ 안토니오 뤼디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기존 센터백 라인을 깨고 싶어 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 센터백이 왔어도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안토니오 뤼디거 활용법을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뤼디거를 매우 좋아한다. 그는 정말 똑똑한 선수다. 풀백에서도 뛸 수 있다"고 밝혔다.

뤼디거는 이번 여름 첼시에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최근 2~3년간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하나였다.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 구사하는 스리백 수비 중심엔 뤼디거가 있었다. 탄탄한 수비력에 공격력까지 갖춰 전술 활용도가 높았다. 2020-21시즌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핵심 멤버였다.

안첼로티 감독 말대로 뤼디거는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부터 주 포지션인 아닌 자리에 기용하는 건 일종의 모험수다.

기존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인은 다비드 알라바와 에데르 밀리탕이 지키고 있다. 다른 빅클럽들과 비교하면 두터운 수비벽은 아니다.

하지만 안정감은 남다르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라리가를 모두 우승하는데 주춧돌이 되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전술과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는 걸 원치 않는다. 지난 시즌 성공한 라인업을 최대한 그대로 가져가고 싶어 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로를 대체할 왼쪽 풀백이 필요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뤼디거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 수뇌부는 추가 영입을 검토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이대로 시즌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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