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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국 다시 맨유와…“이번 주 텐 하흐 만난다”

작성일: 2022.07.26 12:2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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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다시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주 앉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유와 만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맨유로 복귀했다. 팀을 떠난 지 12년 만에 다시 돌아와 큰 기대를 모았다.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활약도 단연 돋보였다. 그는 시즌 내내 맨유에서 가장 많은 18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12년 만의 동행이 단 1시즌 만에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시즌 맨유가 리그에서 6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데 이어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영입 움직임을 보이자 호날두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결국 그는 ‘가족 문제’로 프리시즌 훈련 소집에도 불응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시즌 일정에서 빠진 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쉽지 많은 않은 상황이다. 유럽 내 여러 구단들이 호날두 영입을 제안받았지만, 그의 높은 연봉 등을 문제 삼으며 아직도 그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절한 구단을 찾지 못했다.

맨유는 호날두를 쉽게 보내지만은 않을 계획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그가 재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임대 이적을 허용.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호날두와 그의 에이전트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결국 호날두는 맨유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가디언’은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할 지에 대한 의구심 속에 자신의 거취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자 구단과 회담을 앞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이후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주 앉는다. 회담은 이번 주 내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텐 하흐 감독은 가능한 한 빨리 호날두를 그의 계획에 참여시키기 위한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텐 하흐 체제의 맨유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앞서 치른 리버풀, 멜버른 빅토리,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새로운 감독 지휘 아래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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