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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처럼 호날두 잃을 거야”…이적 가능성 여전히 높다

작성일: 2022.07.26 16:0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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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구단과 만남이 예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이적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를 3명이나 영입하기도 했다”라며 “맨유는 2009년에 그랬던 것처럼 올여름 호날두를 잃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작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이적 1년 만에 다시 떠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프리시즌 소집을 앞두고 ‘가족 문제’를 이유로 대며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했다.

호날두는 앞서 2003년부터 맨유에 몸담은 바 있다. 당시 6시즌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2009년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올여름 2009년 당시처럼 맨유가 또 한 번 호날두를 보내줘야 할 수도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호날두가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할 시 대회 최다득점자 기록을 빼앗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고, 맨유가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임대 이적을 허용하겠다고 하자 호날두는 이번 주 내로 구단과 마주 앉아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익스프레스’는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은 인정하며 그를 대신해 스트라이커로 나서 공격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마샬(26)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음은 물론 멤피스 데파이(28, 바르셀로나)의 맨유 복귀도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며 이탈에 대비해 미리 비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맨유는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를 3명이나 영입한 바 있다”라며 앞서 호날두가 떠난 이후 그의 빈자리를 채웠던 안토니오 발렌시아(36)와 마이클 오웬(42), 라브레일 오베르탕(33)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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