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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2회' 디그롬 복귀 임박?…최고 156㎞ 강속구 쾅

작성일: 2022.07.28 16:4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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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 투수 제이컵 디그롬.
▲ 뉴욕 메츠 투수 제이컵 디그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재활 중인 제이콥 디그롬(34·뉴욕 메츠)이 최고 시속 97마일(약 156㎞) 빠른 공을 던지며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알렸다.

디그롬은 28일(한국시간) 메츠의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에서 재활 등판을 했다. 4이닝 동안 공 67개를 던지며 2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디그롬은 1회 선두타자부터 볼넷을 내주며 다소 흔들리는 제구를 보였지만, 특유의 탈삼진 능력을 보이며 위기를 벗어났다.

불안했던 흐름은 2회에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브루어 히클렌에게 솔로포를 맞은 뒤 다시 한 번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두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가 됐다. 삼진 2개를 잡으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지만, 드류 워터스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해 순식간에 4실점을 했다.

이후 3~4회는 깔끔했다.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네 번째 재활 등판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디그롬의 재활 등판을 평가했다. “디그롬은 15일 재활 등판 이후 어깨 통증을 느꼈고, 그 이후 처음으로 재활 등판을 했다. 몇 시즌 동안 해왔던 것처럼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외 커브를 던지기도 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95~97마일(153~156㎞)을 기록했고, 슬라이더는 90마일(145㎞)보다 적게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선발 평균 자책점 3위(3.66)를 기록 중인 메츠는 디그롬의 복귀로 더욱 강력한 선발진 구축을 노려볼 수 있다. 맥스 슈어저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건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타이후안 워커와 카를로스 카라스코, 크리스 배싯 등이 잘 받쳐주고 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메츠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디그롬의 복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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