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브랜든, MVP 빈자리 지운다…"KS 경험 욕심 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욕심을 내보자면 한국시리즈까지 경험하고 싶다."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8)이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좌완 브랜든은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두산과 총액 23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두산은 지난 시즌 MVP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부상 여파로 부진하자 브랜든을 대체자로 낙점했다. 제구력이 좋아 안정적인만큼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브랜든은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8일 잠실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불펜 투구에서는 공 28개를 던졌고,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고르게 점검했다.
브랜든의 첫 실전 투구인 만큼 김태형 두산 감독을 비롯해 권명철 투수코치, 배영수 불펜코치, 조경택 배터리 코치, 전력분석팀 관계자들까지 모두 불펜에 모여 지켜봤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금 베스트는 아닐 것이다. 제구력이나 변화구는 전체적으로 괜찮게 봤다. 실전을 봐야겠지만, 안정감은 있어 보였다"고 평가했다.
두산 전력분석팀 관계자들은 "볼 끝이 좋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제구가 좋다. 커브가 정말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고, 권 코치는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포인트가 일정하다. 브랜든이 선발 경험이 없긴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좋아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다음은 브랜든과 일문일답.
-팀에 합류한 소감은.
굉장히 흥분되고 기대도 된다. 팀을 얼마나 도와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불펜 피칭은 어땠나.
처음 불펜 피칭을 했는데 좋았다. 한국 날씨가 덥고 습도도 높아 당황스럽긴 했지만, 이번 시즌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8월 4일 삼성전 데뷔 예정인데, 촉박하진 않은지.
괜찮다.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 올 시즌 중간 투수로 던지다 선발투수로 전향하는데 시간적으로 충분히 여유가 있다.
-미국에서 불펜 경험이 더 많은데, 선발 적응 걱정은 안 되는지.
걱정은 없다. 지금까지 선발로 던진 시간이 많았다. 멀티 이닝 던질 자신 있다. 그런 우려는 없었다.
-미국에서 두산은 어떤 팀이라고 들었고,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한국 야구에 대해서 많이 들었고, 미국에서 야구했던 친구들이 KBO리그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시간이 좋았고, 팬 문화도 열정적이라고 들어서 한국에서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타일러 에플러(키움)과 찰리 반즈, 글렌 스파크맨(이상 롯데) 등과 친하다.
-잠실야구장을 처음 본 느낌은.
잠실구장에 처음 왔을 때 전체적으로 모든 환경이 좋다고 생각했다. 팬들의 응원 문화를 경험하지 못해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오늘(28일) 선수들에게 투수들이 던지기 좋은 구장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자면.
그날그날 다르긴 한데, 결정구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 장점이 있다. 타자를 빠른 카운트에 압도해 스윙하게 만드는 게 내 강점이다.
-시즌 중반 합류가 쉽지는 않은데, 어떤 점이 통할 것 같은지.
커맨드가 강점이다. 제구가 솔직히 좋은 편이라 타자를 공짜로 내보내는 걸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에서 첫 시즌 목표는.
개인적인 목표는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팀이 이길 수 있게 돕는 게 목표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한국시리즈까지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