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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수원] 끝내기 맞은 마무리 다음날 바로 말소…"전반기 고생했다, 재정비 차원"

작성일: 2022.07.28 17: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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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7회 리드시 무패 기록이 깨진 키움이 마무리 투수 문성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키움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문성현과 외야수 이병규를 1군에서 말소했다. 투수 박주성과 내야수 김태진이 그 자리를 채운다. 김태진은 지난 5월 26일 LG전에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두 달 동안 자리를 비웠다가 드디어 복귀했다. 

문성현은 27일 kt전에서 9회 2사 후 앤서니 알포드에게 볼넷,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올 시즌 7회를 앞선 채 마친 경기에서 첫 패를 당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재정비, 리셋 차원에서 말소했다. 문성현은 전반기 동안 고생했고 좋은 성적을 냈다. 후반기 준비를 다시 하는 개념으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28일 수원 kt전 선발 라인업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지영(포수)-박찬혁(지명타자)-김태진(1루수), 선발투수 안우진.

- 문성현이 3볼에서 홈런을 맞았는데, 카운트를 잡으려던 것인지.

"홈런 그 자체보다 앞 타석(알포드 볼넷)이 아쉬웠다. 결과론이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문성현이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리지 못했다."

- 마무리는 누가 대신하나.

"김태훈이 다시 마무리로 들어간다. 이승호가 전반기에 문성현과 번갈아 마무리를 해줬지만, 경험치나 캠프에서 준비한 과정을 생각했을 때는 김태훈이 우선순위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 김태진이 시리즈 중간에 합류했다. 

"원래 계획은 퓨처스리그에서 몇 경기 뛰고 다음 주 복귀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훈련 상황이나 경기 내용이 좋다고 해서, 급한 감이 있지만 올렸다.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이정후 1000안타가 하나 남았다.

"선수에게 해준 말은 없다. 본인에게는 큰, 영광스러운 기록일 것이다. 축하할 일이지만 아마 선수에게 물어도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할 거다."

- 박병호에게 이틀 연속 홈런을 3개나 맞았다.

"어느 팀 어떤 선수가 쳤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경기의 일부다. 다른 말은 하지 않겠다."

- 김준완이 빠지고 김태진이 들어갔는데.

"김준완 타격감이 괜찮긴 한데 그동안 계속 경기에 나갔다. 휴식 차원의 라인업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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