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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 안타 없던 만년 유망주 대폭발! kt 2연승…안우진 시즌 최악 8실점

작성일: 2022.07.28 21: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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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문상철 ⓒ 곽혜미 기자
▲ kt 문상철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문상철의 깜짝 활약을 앞세운 kt가 키움을 꺾었다. 이 경기 전까지 안타가 하나도 없던 문상철이 3안타를 몰아쳤다. 안우진을 상대로 2루타와 홈런을 터트렸다.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서 8-2로 이겨 연승을 시작했다. 

선발 매치업에서 앞서는 경기가 아니었다. 키움은 국내 최고 구속과 구위를 자랑하는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안우진은 이 경기 전까지 다승 4위(10승) 평균자책점 2위(1.92)에 올라 있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벤자민은 1회에만 29구를 던지며 힘겹게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무사 1, 3루에서 이정후를 투수 땅볼로 잡았지만 3루 주자 이용규에게는 득점을 허용했다. 이렇게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kt는 의외의 지점에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7번타자 1루수로 나선 문상철이 타석에서 빛났다. 

▲ kt 외야수 문상철. ⓒ곽혜미 기자
▲ kt 외야수 문상철. ⓒ곽혜미 기자

문상철은 0-1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kt는 신본기의 희생번트에 이어 심우준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조용호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배정대가 투수 땅볼을 쳐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2-1 근소한 리드는 문상철의 장타로 3점까지 벌어졌다. 문상철은 4회 2사 1루에서 안우진의 시속 148㎞ 슬라이더를 밀어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6회에는 2사 후 좌전안타에 도루까지 해내며 스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신본기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적시 2루타로 문상철을 불러들였다.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kt는 심우준과 조용호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뒤 배정대의 싹쓸이 3루타로 6점 차까지 달아났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3루타였다. 

벤자민은 103구로 6이닝을 버티고 승리를 챙겼다. 안우진은 올 시즌 1경기 최다인 8실점으로 무너졌다. 1.92에서 시작한 평균자책점이 2.42까지 올랐다. 

한편 이정후는 3회 우전안타로 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전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현 해설위원)의 25세 8개월 9일을 2년 가까이 단축했다.아버지인 전 KIA 이종범(현 LG 퓨처스 감독)의 779경기에서 32경기를 더 줄였다. 6회 중전안타를 더해 6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 이정후(오른쪽)의 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를 축하하는 홍원기 감독. ⓒ 키움 히어로즈
▲ 이정후(오른쪽)의 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를 축하하는 홍원기 감독. ⓒ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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