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포항 게임노트] 12회까지 이어진 연장 혈투...포항 시리즈 어느 누구도 웃지 못했다

작성일: 2022.07.28 22:22 최민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포항 야구장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포항 야구장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포항, 최민우 기자] 연장 혈투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28일 포항야구장에서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로 삼성의 시즌전적은 37승 1무 53패가 됐고, 한화는 27승 2무 62패가 됐다.

양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였던 경기다. 삼성 원태인은 8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실점 6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 라미레즈는 6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피칭으로 호투했다.

어느 팀도 앞서나가지 못한 가운데, 삼성이 9회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양팀 타선은 연장에 들어가서도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양팀의 맞대결은 승패 없이 끝이 났다.

경기에서 선취점을 가져간 건 한화다. 1회 삼성 선발 원태인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좌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무사 1,2루 찬스 때 정은원의 1타점 좌전 안타로 먼저 앞서 나갔다.

후속타자 노시환이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김태연이 귀루하지 못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가 올라갔다. 그러나 김인환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경기 초반 빅이닝을 달성했다.

삼성도 추격에 나섰다. 이번에는 예프리 라미레즈의 보크로 만들어진 기회를 잡았다. 2사 이후 오선진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김현준이 중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구자욱 타석 때 라미레즈의 보크가 나왔고, 주자가 한 베이스씩 이동했다. 이때 구자욱이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양팀의 공격은 한동안 소강상태였다. 삼성 원태인은 안정감을 되찾고 호투를 이어갔다. 1회를 제외하면 6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한화 라미레즈 역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6회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지찬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삼성은 결국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이후 대타 투입된 김재성이 한화 장시환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투입된 대주자 김성윤이 2루를 훔쳤고, 김현준 타석 때 폭투가 나와 2사 3루가 됐다. 그리고 김현준이 좌전 안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장에 들어가서도 타선의 침묵은 계속됐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