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대전 게임노트] 1189일만에 선 타석에서 만점활약...송승환, 두산 역전승 이끌다

작성일: 2022.07.29 22:25 최민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두산 베어스 송승환.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송승환.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승승환의 결승타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두산은 4연승을 질주. 시즌전적은 40승 2무 48패가 됐다. 한화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6승 3패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졌고, 시즌전적 27승 2무 63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송승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서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이 동시에 기록된 순간이다. 아울러 2019년 4월 27일 잠실 롯데전 이후 1189일 만에 처음 선 1군 타석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6회가 돼서야 전광판 숫자가 바뀌었다. 양팀 모두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이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회 1사 1,2루 위기 때 장원준이 등판해 한화 공격을 저지하면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한화도 선발 김민우가 5회까지 완벽한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2회 2사 1,2루 위기를 제외하면 순조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다 6회 양팀은 한 점씩 주고받았다. 선공이었던 두산은 김인태의 볼넷으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호세 페르난데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대주자 조수행이 2루를 훔쳐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재환이 왼족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고,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한화도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노시환이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지만, 또 다시 하주석이 중전 안타를 날려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대타 투입된 김인환이 2루 땅볼을 쳤지만 1,3루 찬스가 계속됐고, 장진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7회초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박세혁이 2루 내야 안타를 쳤는데,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한 베이스를 더 이동했다. 이어 안재석의 내야 땅볼로 3루에 섰고, 허경민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한화는 홈런포로 응수했다. 7회말 1사 이후 마이크 터크먼이 바뀐 투수 김지용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뒤이어 김태연이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홈런 한방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한화다.

하지만 두산은 결국 마지막에 웃은 건 두산이다. 9회초 박세혁이 바뀐 투수 장시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날렸고, 안재석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허경민의 고의4구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대타 송승환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김재환이 고의4구로 출루했고, 양석환이 바뀐투수 신정락에게 2타점 좌전안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