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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대전] 9회 빅이닝 두산, 4연승 질주...김태형 감독 “송승환이 좋은 모습 보였다”

작성일: 2022.07.29 22:5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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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빅이닝을 달성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며 박수쳤다.

이날 수훈갑은 당연 송승환이다. 9회초 1사 만루 때 대타로 나서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2019년 4월 27일 잠실 롯데전 이후 1189일 만에 처음 선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다.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이 동시에 기록됐다.

김 감독은 “신예 송승환이 어려운 상황에 나와 압박감이 컸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도 어린 선수답지 않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선발 등판한 최승용도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체선발이지만, 긴 이닝을 끌고 가며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최소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김 감독은 “최승용이 잘 던져줬고 뒤에 올라온 투수들도 제 역할을 잘 해줬다”며 흡족해 했다. 이어 “오늘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못 올라오는 상황인데, 박세혁이 투수들을 끝까지 차분하게 잘 리드해줬다”며 포수 박세혁도 칭찬했다.

승부처는 역시 9회였다. 두산은 1사 만루 때 송승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호세 페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양석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공격에서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해 5점을 뽑아냈다. 사령탑은 “타자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줘 힘든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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