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우완투수 김도규.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우완투수 김도규.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도규가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 소식을 알렸다. 롯데는 김도규를 말소하고 진명호를 등록했다.

지난해 KBO 리그에 데뷔한 김도규는 올해 롯데 핵심 불펜으로 잘 던지고 있다. 32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1.93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서튼 감독은 "팔꿈치에 뼈 조각이 있다. 1년 내내 컨디션이 왔다갔다 한다. 팔꿈치 문제 때문이다. 증상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도 있다. 참고 던질 때도 있었고, 괜찮을 때가 있었다.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참았다기보단 그걸 이겨내고 자기 공을 던졌다.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마운드에서 투구 제한이 있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주말이기 때문에 의사 방문 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이날 삼성 왼손 선발투수 허윤동을 상대한다. 롯데 타순은 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잭 렉스(우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황성빈(중견수)-정보근(포수)-이학주(유격수)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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