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리 은노코 ⓒ 수원 KT
▲ 랜드리 은노코 ⓒ 수원 KT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새로운 외국선수는 랜드리 은노코와 이제이 아노시케다. 은노코는 독일, 스페인 등 유럽리그에서 좋은 신체조건과 뛰어난 파워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다.

직전 시즌엔 스페인 리그에서 19경기를 뛰었다. 평균 8.5득점 5.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노시케는 KBL이 첫 프로무대다. 다부진 체형에서 나오는 파워를 바탕으로 인 앤 아웃 공격이 가능한 포워드다.

▲ 이제이 아노시케 ⓒ 수원 KT
▲ 이제이 아노시케 ⓒ 수원 KT

미국 대학농구인 NCAA에서 32경기 출전 평균 16.3점 8.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은노코는 키 208cm, 체중 114kg, 윙스펜 227cm의 파워풀한 신체조건으로 수비범위가 넓고 빠른 기동력과 골밑 장악 능력이 우수한 빅맨이다. 아노시케는 키 201cm, 체중 111kg로 볼 핸들링 능력과 외곽슛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 수 있는 선수다. 공격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포스트업 수비에서도 밀리지 않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은노코는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열정적인 스타일의 선수로 골밑에서 든든한 모습을 기대한다. 점프슛과 드라이빙 등 다양한 공격이 가능한 아노시케는 코트에서 패기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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