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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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여자 농구대표팀이 국내에서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에 호주(시드니)에서 열리는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하여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초청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국내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여자농구 평가전으로, 선수들에게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이며 팬들에게는 자국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성인 여자 국가대표팀의 라트비아 상대 전적은 1승 무패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만나 72대 68로 신승을 거두었다. 현재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는 당시 라트비아를 상대로 각각 15득점 4리바운드, 8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신지현(하나원큐)과 허예은(KB 스타즈), 유승희(신한은행), 윤예빈(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이소희(BNK), 박지현, 김단비(이상 우리은행), 김민정, 강이슬(KB 스타즈), 최이샘(우리은행), 이해란(삼성생명), 진안(BNK), 양인영(하나원큐), 배혜윤(삼성생명), 박지수(KB 스타즈) 등 16인이 강화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훈련대상자로 확정된 선수는 오는 8월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하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전 예매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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