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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위기 맞다. 린드블럼 연패 끊어 주길"

작성일: 2016.05.06 17: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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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우 감독(왼쪽 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위기…, 위기가 맞는 거 같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을 앞두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롯데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12승 17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빨리 연패에서 벗어나길 바랄 뿐이다. 조 감독은 "연패만 끊으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거 같다. 지난주 2승 4패했는데, 이번주에는 3번 지고 있는 거니까 연패를 끊고 (6일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에이스 몫만 해 주면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쉬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며 기둥 투수로 자리 잡았다. 이닝이터로 활약하면서 '린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7.44로 부진하다.

조 감독은 린드블럼의 부진과 관련해 "투수 코치와 제 생각이 같다. 구위는 문제가 없는데 제구가 높게 형성 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낮게 제구가 돼야 하는데 가운데 높게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믿고 쓰는 에이스니까, 또 본인이 노력하고 있다. 구위는 문제 없으니까 영점만 잡히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황재균의 몸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말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아 엄지발가락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황재균 선수는 6일 구단 지정 병원인 좋은삼선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골절 접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걸을 수 있고 까치발로 서도 지탱할 수 있는 상태라 훈련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훈련은 할 거고 차후 결정은 감독님이 상황을 봐서 결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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