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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10분 전 조기 퇴근에 분노…"용납할 수 없는 일"

작성일: 2022.08.04 12: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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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조기 퇴근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분노했다.

호날두는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5월 초 2021-22시즌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전 이후 약 3개월 만이었다. 전반 45분을 소화한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돌아와서 행복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 후 호날두는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 전문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호날두가 경기가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라며 무성의한 모습을 지적했다. 

이어 '구단 측에 호날두가 경기가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의 징계가 있느냐고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 조기 퇴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3일 네덜란드 비아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연습 경기 도중 팀을 떠난 선수들의 행동을 놓고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뿐만 아니라 디오구 달롯도 함께 자리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모두에게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한 팀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호날두는 올여름 내내 논란의 주인공이었다. 2023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가 이적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그를 불러주는 팀은 아무도 없었다. 다시 맨유로 돌아와야 했다.

이적을 요청한 호날두는 새로운 선수단과 함께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개인 훈련을 소화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조기 퇴근이란 논란까지 만들었다.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 종합 신문 '더 선'은 '호날두는 맨유에서 미래가 여전히 불안하다. 개막전은 벤치에서 달굴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주전으로 나서기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제이든 산초, 앤서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로 공격진을 꾸리고 싶어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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