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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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배혜윤(삼성생명)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및 강화훈련 대상자로 선발되었던 배혜윤 대신 김소담(KB 스타즈)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센터진 보강을 위해 김소담과 김태연(신한은행)이 강화훈련 대상자로 선발됐다”라고 발표했다.

배혜윤은 2022 국제농구협회(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지난달 발표된 강화훈련 대상자 16인과 예비 엔트리 24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인의 강화훈련 대상자는 지난 1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혜윤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공황장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박지수(KB 스타즈)에 이어 배혜윤까지 이탈하면서 센터진에 공백이 생기자 정선민 여자 농구대표팀 감독은 김소담과 김태연을 대신 발탁했다.

김소담은 이날 진천 선수촌에 입촌했다. 여자 농구대표팀은 5일 김태연이 합류와 함께 16인 체제로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오는 19일과 20일 사상 첫 국내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양일간 청주체육관에서 라트비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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