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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뿔났다…“어느 때보다 맨유 떠나길 원해”

작성일: 2022.08.05 05:2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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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비판에 분노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호날두와 텐 하흐 감독이 삐걱대고 있다. 지난 시즌 아약스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부터 맨유를 지휘한다. 엄격한 지도 방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한 그는 초반부터 호날두와 관계가 틀어지고 있다.

애초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이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멀어졌을 뿐만 아니라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구단에 이적을 요구했다.

훈련에도 불참했다. 프리시즌 투어를 앞두고 ‘가족 문제’를 내세우며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 절차가 순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를 품겠다는 구단들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고, 맨유가 재계약을 체결해야만 임대로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적 시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맨유로 다시 돌아왔지만, 여전히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교체된 후 그의 행동이 문제가 됐다. 호날두는 경기가 다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한 팀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발언에 호날두도 뿔이 났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의 공개적인 비판에 분노하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맨유는 오는 주말 당장 브라이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브라이튼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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