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충격패' 텐하흐 "호날두 선발 제외 이유는…"

작성일: 2022.08.08 05:36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브라이튼과 개막전에 교체로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브라이튼과 개막전에 교체로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자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에릭 텐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할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1-2로 경기를 내준 뒤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했다.

텐하흐 감독은 "사용 가능한 스트라이커가 있었다면 그를 투입했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팀 훈련을 한 지 10일 됐다. 90분을 뛰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다. 그래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우린 마르시알과 호날두라는 스트라이커 두 명과 마커스 래쉬포드라는 세 번째 스트라이커가 있다"고 답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이 유력했던 안토니 마르시알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호날두는 경기를 앞두고 SNS에 "준비됐다(READY)"는 게시글을 올려 선발 출전 의지를 드러냈지만 텐하흐 감독은 래쉬포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그런데 팀이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끌려가자 텐하흐 감독은 후반 8분 미드필더 프레드를 빼고 호날두를 투입해 4-2-3-1 포지션에서 4-4-2로 전환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골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경기를 내줬다. 호날두는 슈팅 1개에 그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래쉬포드는 90분 동안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텐하흐 감독은 "(오늘) 래쉬포드를 스트라이커로 기용했지만 래쉬포드는 왼쪽에서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며 "오늘 두 차례 좋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오늘은 9번 포지션에선 효율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텐하흐 감독은 이날 경기 패배에 대해선 "지난 시즌 이후로 불신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필요하진 않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자기 믿음은 자신에게 나온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