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백경. 출처| 송백경 인스타그램
▲ 송백경. 출처| 송백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1세대 대표 아이돌 대리작곡과 관련해 2차 폭로에 나섰다.

송백경은 7일 자신의 SNS에 "산소호흡기 떼는 잔인한 짓까지는 하기 싫어서 실명 밝힐 의도는 없다"라고 밝혔다.

송백경은 최근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멤버의 자작곡을 대리작곡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대리작곡 알면서도 나는 그래도 공동작곡으로 내 이름은 올라갈 거라 기대했음"이라며 "야 찔리지? 주변인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라고 했다. 

대리작곡 역시 문제라고 한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그때는 우정으로 해줘놓고 왜 이제서야 문제삼음이라고 주장하는 사이코패스들은 우선 인성검사부터 제대로 좀 해보라"라고 맹비난하며 "만일 대리작곡으로 내가 얻은 저작권 수익이 있다면 난 공범 맞다. 그런데 난 얻은 게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짜 자작곡에 대한 잔푼돈 저작권 수익 1도 욕심 안난다. 유명한 곡 아니다"라며 "아주 먼 옛날 이야기지만 양심의 문제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해 활동했고, 2019년부터 KBS 공채 성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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