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처| KBS
▲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같이삽시다' 박원숙이 야간 통행금지 때문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충북 단양을 찾은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도담상봉 너머의 작은 섬을 보며 "이성과 함께 섬에 있는데 배 끊기기 5분 전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며 자매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자매들은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김청에게 "통행금지 아느냐"고 물었고, 김청은 "아이고 언니 알죠"라고 답했다. 박원숙은 이경진에게도 물었고, 이경진 역시 "안다"고 답했다. 김청은 박원숙에 "언니는 잡혀 본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나는 통행금지 때문에 결혼까지 했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청은 놀란 모습을 보이다, 이내 박장대소 하며 "통행금지 때문에 결혼했다고?"라고 물었다. 박원숙은 "통행금지를 미쳐 생각 못 하고 연극 소품을 구하느라 청계천에 왔다 갔다 하다가 진짜 통행금지에 걸렸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청은 "그때는 통행금지 커플이 많았지"라며 박원숙의 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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